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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학벌보다 중요한 진짜 실력은

INFO-MANY 2025. 6. 16. 17:06

목차

AI 시대

결과 중심의 문제 해결력

AI 시대의 핵심 역량 중 하나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데 익숙한 사람보다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는 "문제를 푸는 방식" 자체를 중시하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기술 스택을 보유한 지원자라도, 실제로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면접 시, STAR 기법(Situation, Task, Action, Result)을 기반으로 질문을 던지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학벌은 입사 서류 통과의 필터일 수 있지만, 현장에서의 퍼포먼스를 입증하는 것은 실전 경험과 문제 해결력입니다. 특히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업무일수록, 해당 역량은 학벌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데이터와 코드로 말하는 실력

AI 산업에서 실력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드와 데이터 기반 결과물입니다. 학벌이 아닌 깃허브(GitHub), 캐글(Kaggle), 노션(Notion) 포트폴리오, 논문 초안, 프로젝트 산출물 등이 더욱 신뢰를 얻습니다. 특히 기술 인재 채용 시, 기업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체크합니다.

 

  1. 코드 품질: 단순히 작동하는 코드가 아니라, 유지 보수와 협업이 가능한 코드인가?
  2. 데이터 해석 능력: 데이터 전처리, 시각화, 인사이트 도출 능력을 갖췄는가?
  3. 문제 적용 능력: 실무에서 주어진 문제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가?

 

특히 실무에서는 "이론에 강한 사람"보다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더 인정받습니다. 이는 AI 연구자, 머신러닝 엔지니어뿐 아니라 AI 기반 마케팅, 서비스 기획 등 비전공 직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력을 데이터와 코드로 증명할 수 있어야 시대를 리드할 수 있습니다.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많은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이 AI 시대에 배제될까 우려하지만, 실제로는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프로젝트는 혼자서 완성할 수 없는 복합적 과업입니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가 유기적으로 소통하지 않으면 최적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가가 경영진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기술적 설명과 비즈니스적 해석을 연결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스펙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 논리적 설득, 그리고 상황 맥락에 따른 소통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은 "기술을 설명할 줄 아는 실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력

AI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한 번 배운 기술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채용 담당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주 합니다. "최근에 어떤 기술을 공부했나요?", "무엇을 계기로 새로운 툴을 도입했나요?", 이는 단순히 공부량을 묻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보는 것입니다.

특히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사람은 어디에서든 성과를 내기 쉽습니다. 온라인 MOOC 플랫폼(예: Coursera, FastCampus, Inflearn), 오픈소스 학습, AI 프로젝트 참여 등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기록하고, 피드백을 받는 습관은 학벌과 무관하게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학벌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배울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그렇다’고 입증할 수 있는 실천력입니다.

 

 

 

평판과 네트워크 자산

AI 시대에는 개인의 브랜드와 평판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디 나왔는지’보다 ‘누가 그 사람을 인정했는가’가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기여자(contributor)로 활동한 경험이나, 해외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경험, 인플루언서나 업계 리더로부터 받은 추천 등이 학벌 이상의 신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링크드인(LinkedIn)에서 받은 동료의 추천서, 깃허브에서 받은 스타 수,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공유 이력 등은 디지털 시대의 실시간 평판 시스템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이력서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살아 있는 실력’과 신뢰를 증명합니다.

 

 

 

학벌을 넘는 시대의 기준

결론적으로 AI 시대에 중요한 기준은 "어떤 학교를 나왔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그리고 "누가 당신의 실력을 인정해주는가?"입니다. 실제로 구글, 메타, 테슬라, 쿠팡, 배달의민족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는 학벌보다 포트폴리오와 실무 경험을 훨씬 중시합니다. 이는 채용뿐만 아니라 승진, 이직, 창업까지 영향을 미치는 흐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스스로 학습하고, 경험을 쌓고, 이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기술 역량과 더불어 인간적인 소통 능력, 팀워크, 평판 자산까지 갖춘다면, 학벌의 한계를 넘어서는 커리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